“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

스위스 건축가인 자크 헤르초크(Jacques Herzog), 피에르 드 메롱(Pierre de Meuron)이 함께 세운 건축설계 사무소가 “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입니다. 이들은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 함께 공부했으며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을 나와 1978년 함께 건축설계 사무소를 차리고 현재에도 바젤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친구이자 동료이자 건축철학의 동반자 입니다.

“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의 스승인 알도로시의 가르침으로 부터 벗어나고 했던 열망으로 공식석상에서 건축의 독립성을 강하게 어필해왔던 건축가들이지만 근래 그들의 건축 색깔에서는 과거 알도로시를 회상하기에 충분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크 헤르초크(Jacques Herzog), 피에르 드 메롱(Pierre de Meuron) 두명 모두 하버드대학에서 건축을 가르쳤으며 현재에는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프리츠커상”을 거머쥐게 되었는데 2006년 미국의 타임즈는 이들의 회사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건축설계 회사”라고 지칭 했습니다. 또한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가 부여하는 “RIBA 골드메달”을 수상한 현존하는 스타 건축가 입니다.

그들의 작품을 엿본다면 생각보다 우리가 알 수 있을만한 건축물들이 많아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1994년 스위스 시그널 박스 :

그들의 고향인 바젤에 세운 건축물로 건물전체를 구리로 덮은 단순함 속에는 자연의 빛을 유입시키고, 번개를 막으며, 외부 전파를 보호하는 등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2. 1997년 도미너스 포도주 양조장 :

“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의 건축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된 작품으로 돌망태를 건물 외관으로 사용해 햇빛과 공기가 통하게 만들었으며, 와인 숙성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조건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설계 된 건물입니다.

3.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버드 네스트” 경기장 :

중력이라는 키워드로 설계하여 “불안정한 안정”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건물 전체가 비균형의 라인으로 둘러싸여 하나의 건축물로 완성이 되었으며 그 라인들은 결속력을 보여주며 안정감을 표현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버드 네스트” 경기장

4. 2000년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 갤러리 :

기존의  ‘Bankside Power Station’ 낡은 건물의 외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갤러리로 리모델링 한 작품으로 영국 런던의 상징건물의 하나 입니다. 런전에서도 과거 이 지역은 개발이 지연된 낡은 지역이었으나 이 갤러리의 탄생으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 갤러리

5. 2005년 독일 월드컵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 :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외관의 칼라를 조명으로 다양하게 모티브 화 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세계 경기장 중 유일한 디자인 요소이며 국가적이나 세계적 기념을 경기장의 조명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독일 월드컵경기장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

6. 국내 송은 아트 스페이스 :

“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이 국내에 선보인 첫 작품으로 “숨어있는 소나무”라는 뜻의 “송은”을 건물에 외관에 미니멀하게 표한한 작품입니다. 소나무의 표현을 목판 거푸집으로 질감을 표현하였으며 콘크리트의 차가운 물성과 나무결의 따듯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모던하게 살린 작품입니다.

7. 국내 더 피크 도산 (THE PEAK DOSAN) :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공간 프로젝트로 명품 하이퍼엔드 주거공간의 연출입니다. 0.1% 상위층이 누리는 삶을 자연과 더불어 재해석한 작품으로 26개 세대에게 부여되는 각기 다른 커스텀을 표현해 내는 주거공간입니다.

더 피크 도산 (THE PEAK DOSAN) : 자료출처(더 피크 도산 (thepeak-dosan.com)

이렇듯 관심을 가지고 보면 알 법한 건축물들이 바로 “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의 작품들 이었습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건축가라는 명성에 알맞게 건축물에 철학을 담고 새롭게 시도하는 건축물들을 엿볼 수 있으며 최근에 서초구 옛 정보사 부지에 국내 최초의 열린 미술관형 수장고인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 역시 “헤르조그 앤 드메롱 (Herzog & de Meuron)“이 당선이 되어 전 세계가 다시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외 건축가들의 멋진 건축설계를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에 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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